문경시가 '2015 경북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공로로 시민단체들의 상을 잇따라 받았다.
12개 분야 248개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은 9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범사련 송년회 및 후원의밤' 행사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에게 '좋은 자치단체장상'을 수여했다. 좋은 자치단체장상은 유정복 인천시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4명이 받았다.
같은 날 (사)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예산 효율화에 노력한 공로로 문경시를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했다. 문경시가 국·도비 확보와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부채를 갚아나가는 한편, 이번 대회를 빚 없이 성공 개최했다는 게 이유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스포츠대회를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시설과 운영면에서 모두가 만족하는 성공대회로 이끌었다"면서 "이번 대회는 앞으로 국제대회의 중소도시의 분산개최와 기존 시설의 보수 등 국제대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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