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는 14일 슈퍼마켓에서 상습적으로 생필품을 훔친 혐의로 A(73'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4일부터 23일까지 매천동의 한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미리 준비한 가방에 몰래 넣어 나오는 수법으로 총 12차례에 걸쳐 햄, 바나나 우유, 탈취제 등 18만8천원 상당의 생필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는 10년 전 남편과 사별한 뒤 홀로 임대아파트에서 생활하다 보니 생계가 어려워 물건을 훔치게 됐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