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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치인 주도 체육회 통합 반대" 생체회 종목별연합회장단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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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단체 주장 균형있게 반영을"

국민생활체육 전국종목별연합회 회장단이 17일 '체육단체 통합 과정'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종목별연합회 회장단은 이날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5 국민생활체육 유공자 시상식에서 통합 추진 과정의 문제점, 통합준비위원회 운영에 대한 의견, 종목별연합회의 주장 등을 담은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 주도의 일방적인 통합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

종목별연합회 회장단은 먼저 ▷통합 추진이 관련 단체 대의원총회의 승인절차 없이 일부 정치인과 정부 관계자, 양 단체 사무총장의 합의서에 의해 추진된 점 ▷핵심 쟁점 사항이었던 KOC 분리 후 통합문제를 차후 논의하기로 해놓고 통합과정에서 일절 논의되지 않은 점 등을 지적했다. 또 통합준비위원회의 운영에 대해 ▷대한체육회의 강력한 반발로 대한체육회가 요구한 방향으로 일방적인 의사 결정을 하고 ▷현실을 무시한 회원등급 규정을 도입하고 ▷순차적인 통합 절차를 무시한 채 정부의 강력한 압박 및 조기통합 요구에 따르고 ▷시'도 및 시'군'구 체육단체 통합회장에 지자체장을 당연직으로 하는 정관을 반영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이어 '우리의 주장'을 통해 ▷체육단체 통합에 양 단체의 주장을 균형 있게 반영할 것 ▷회원단체의 구성과 등급기준이 합리적이고 형평성이 유지되도록 할 것 ▷지역 체육단체의 장은 관권개입이 될 수 없도록, 선거에 의한 공정한 선출이 되도록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할 것 등을 요구했다.

전국종목별연합회 관계자는 "통합준비위원회가 균형감각을 잃고 일방적인 의사결정으로 생활체육이 말살될 위기에 처했다"며 "우리의 요구조건이 반영되지 않으면 체육단체 통합을 거부하고, 장외투쟁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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