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조(58)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이 4'13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구미갑에서 재기를 노려왔던 김 총장은 12월 31일 "구미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시민들이 나를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현재 맡고 있는 한국체대 총장직을 성실히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12월 30일 청와대를 방문해 향후 거취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 총장이 새누리당에 복당하자 구미갑에서는 내년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면서 한때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상당한 지지도를 가졌던 김 총장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새누리당 공천 경쟁은 백승주 전 국방부 차관, 구자근 경북도 의원, 백성태 전 국가정보대학원장, 왕보경 전 청와대 행정관, 이태식 경북도의회 예결위원장, 채동익 전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황희덕 보스톤치과 원장의 대결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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