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임플란트 제조기업인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는 12월 30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성서 5차 산업단지에서 최첨단 공장 및 연구소를 착공했다.
경산에 본사를 둔 메가젠임플란트는 2014년 8월 성서 5차 산단에 생산시설 일부를 옮기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대구시와 체결한 바 있다. 메가젠임플란트는 성서 5차 산단에 884억원을 투자, 연면적 2만1천871㎡의 공장과 연구소를 설립한다. 치과용 임플란트의 90% 이상을 수작업에 의해 생산하던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나 최첨단 임플란트 자동화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 3월까지 공장 준공과 동시에 본격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8년까지 연구인력을 포함한 고용 인원을 380명으로 늘리고, 경산 사업장의 일부 인력도 대구로 옮긴다.
메가젠임플란트는 이번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 규모를 4배 이상 늘리고, 2023년까지 연매출 2천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박광범 대표이사는 "이번 최첨단 자동화 공장 및 연구소 착공을 메가젠임플란트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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