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추진중인 신당의 공동 창당추진위원회가 '한상진-윤여준' 투톱 체제로 확정됐다.
지난 7일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공동위원장을 수락한 데 이어 8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도 합류를 결정함에 따라 오는 10일 창준위 출범을 앞두고 창준위원장 인선 문제가 일단락됐다.
안 의원 측 김도식 보좌관은 이날 마포 신당추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장관이 오늘 11시 신당 참여 및 창준위원장 수락의 변을 말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보좌관은 "십고초려라는 일부 기사가 나왔는데 안 의원이 열 번 이상 간곡하고 진정성있게 부탁을 드렸다"며 "안 의원은 '몸이 가루가 되더라도 끝까지 한 번 해보겠다'는 결연함을 보여준 것이 윤 전 장관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복합 요인 아니었나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은 그동안 건강상 이유로 공동위원장직 수락을 고사해 왔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또래女 성매매 시키고, 가혹행위한 10대들…피해자는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