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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여성 성폭력·아동학대 전담 부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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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선 검사 '女 1호' 부장 임명

대구지검에 여성 성폭력과 아동학대를 전담하는 부서가 신설된다.

대구지검은 27일 여성아동범죄조사부를 신설하고 신은선(44'여'사법연수원 30기) 검사를 담당 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애초 서울중앙지검에만 여성아동범죄조사부가 있었지만 올해부터 대구지검과 광주지검에 추가로 설치됐다. 검찰은 신 부장검사 외에 4명의 검사를 추가로 배치한다. 신 부장검사는 강릉여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고, 성폭력 전담 검사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신 부장검사는 여성으로서는 대구지검 최초로 부장검사에 임명됐다.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박근혜정부가 4대 악(惡)의 하나로 규정한 성범죄는 물론 요즘 커다란 사회문제로 비화한 아동학대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게 된다. 죄질이 불량한 학대 범죄는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전문 수사 인력을 투입해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보호하는 등 전담 수사체계도 강화한다. 또 아동학대 범죄 구형 및 선고 현황 등을 분석해 범죄 유형별로 세부 사건처리 기준도 마련한다.

여성아동범죄조사부가 신설되면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성폭력과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검찰의 대처 능력도 한층 높아지게 됐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성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 소년범죄, 학교 폭력 등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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