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성구 고산노인복지관·건강생활지원센터 개관

61억원 들여 지상 4층 규모 조성…1∼2층 건강센터, 3∼4층 복지관

지난 22일 열린 고산노인복지관 및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지난 22일 열린 고산노인복지관 및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 고산노인복지관과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책임질 '고산노인복지관'과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22일 개관해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노인복지관이 입주해 있는 센터는 총사업비 61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1천㎡, 연면적 2천8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2014년 10월 착공해 지난해 11월에 완공됐다. 지난 4일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현재 2천 명이 넘는 주민들이 회원등록을 마쳐 지역주민들로부터 벌써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 1'2층은 고산건강생활센터로, 3'4층은 고산노인복지관으로 쓰인다. 1층에 ▷운동처방실 ▷통합건강관리실 ▷건강상담실 ▷모유수유실 ▷모자보건실을 갖추고 2층에는 ▷방문보건실 ▷구강보건실 ▷지역사회연계실 ▷보건교육실 등을 배치했다. 3층은 ▷탁구장 ▷장기'바둑실 ▷서예실 ▷프로그램실 ▷상담실을, 4층은 ▷대강당 ▷건강증진실 ▷휴게실로 꾸몄다.

한편 고산노인복지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실버 체조 등 40개 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강료는 월 5천~1만원이다. 국가유공자 등 감면대상자는 3개 강좌에 한해 교육비의 50% 감면 혜택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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