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신물질과학전공 이재동(사진) 교수는 DGIST 윤원석 박사, UNIST 박노정 교수와 공동연구로 기존 기가헤르츠(GHz) 속도의 반도체전자공학보다 무려 100만 배나 빠른 페타헤르츠(PHz) 부도체전자공학 시대를 열수 있는 새로운 이론을 학계에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교수는 극고속으로 움직이는 부도체 내의 페타헤르츠 전류를 정보전달 및 신호처리에 활용할 수 있는 소자로 개발하는 연구는 지금까지 진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물리학회에서 발행하는 물리학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지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의 3일 자 온라인판에 게재돼 세계 최초로 학계에 제안을 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컴퓨터와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IT 기기들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