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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産 딸기 '싼타' 동남아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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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출 100t 목표…'베리스타'와 함께 FTA 극복 전략작물 자리매김

경북도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 연구진들이 국내 최초로 육성
경북도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 연구진들이 국내 최초로 육성'수출해 로열티를 받은 딸기 종묘인 '싼타'를 살펴보고 있다. 매일신문 DB

경상북도가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 대한 딸기 수출에 성과를 내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은 10년 전부터 수출 딸기 품종 개발에 집중해 8품종을 육성했고, 현재'싼타' '베리스타' 등 2품종을 수출용 딸기로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특히 농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종인 싼타는 경기, 강원, 경북 안동, 경남 산청'하동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 면적과 수출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싼타 품종의 2016년 수출 목표는 100t(10억원)으로 2015년 16t(2억원)과 비교해 5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는 지난해 6월 스페인 종자회사(유로세밀라스)의 중국 지사로부터 딸기 종묘 로얄티를 받는 등 국내 육성 딸기 품종의 해외시장 개척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FTA 체결에 발맞춰 수출 딸기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은 신선 과일을 선호, 가공용보다 생식용 고품질 딸기의 인기가 훨씬 높다.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은 한국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고품질에 신뢰를 보여 잇단 FTA 체결은 딸기 수출 확대의 좋은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박소득 원장은 "딸기는 FTA 체결 이후에도 다른 작물에 비해 유리한 수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향후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계속적으로 우리나라 딸기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에 적합한 품종 육성을 기반으로 모종과 과실을 수출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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