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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전현무, 말실수 사건 언급하며 '눈물'… "많이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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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 캡쳐
사진. M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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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전현무, 말실수 사건 언급하며 '눈물'… "많이 지쳤다"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2일 밤 11시5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갖기 위해 사찰을 찾은 전현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주지스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몸과 마음을 다쳐 위로받고자 왔다. 정말 일이 많아서 몸이 많이 지쳤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성대결절로 목이 많이 좋지 않다. 몸이 좋지 않은데 스케쥴을 병행하니 과부하가 걸린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말실수를 하게 되더라. 근본적으로 나를 돌이켜볼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큰 마음 먹고 왔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주지스님은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 한 번 뱉은 말은 주워담기가 힘들지 않나. '죄송하다', '참회한다'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으면 된다"고 전현무를 위로했다.

주지스님의 위로에 전현무는 "정신을 제대로 차리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했어야 하는데 매일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니 돌이켜볼 시간도 없었다. 계속 링거를 맞다 보니 여기저기 멍이 많이 들게 되더라"라고 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전현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를 잘 아는 사람들도 무심결에 넘어갈 수 있는 나의 고민들을 눈을 쳐다보며 들어주고 이해해주니 눈물이 핑 돌았다. 이 조용한 공간에 짐을 내려놓고 가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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