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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가구 위해…대구 '3L 종량제 봉투'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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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여건 반영 최소량

1인 가구 시대를 맞아 3ℓ짜리 최소량 쓰레기종량제 봉투가 등장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적 여건 변화를 반영, 쓰레기종량제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쓰레기종량제 봉투는 현재 가장 적은 용량인 5ℓ를 비롯해 10'20'30'50'75'100ℓ 등 7종류가 있는데, 3ℓ짜리가 보급되면 최소량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등극하는 동시에 봉투 종류도 8개로 늘어나게 된다. 3ℓ 종량제 봉투 제작'보급은 대구가 처음이다.

대구시가 쓰레기종량제 도입 20년 만에 전국 최초로 3ℓ 종량제 봉투 도입을 추진하게 된 것은 1인 가구 및 야외 활동 증가 등 생활'사회적 여건 변화 때문이다. 실제 대구 1인 가구 경우 1995년 종량제 시행 후 4배 가까이 늘었다. 1995년 8만2천여 가구이던 1인 가구는 2000년에 10만7천여 가구, 2005년 14만8천여 가구, 2010년 19만2천여 가구, 올 1월 현재 30만4천여 가구로 급증했다. 시는 3ℓ 쓰레기종량제 봉투가 보급되면 1인 가구 등 쓰레기 배출량이 적은 가구는 물론 야외에서도 사용하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1인 가구 증가로 구'군 간 거주지 이동도 많아지고 있는 만큼 전입자의 타 구'군 쓰레기 봉투 사용 허용도 구'군 조례로 제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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