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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줄어든 경북…도청 이전 따른 행정구역 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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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인구 기준 잣대로 농어촌 지역 선거구 축소

20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에서 경북 선거구가 2개 줄면서 21대 총선에서는 농어촌 특수성과 행정구역 면적 등을 고려, 선거구 재조정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경북도청 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경북시대에 걸맞은 선거구 재조정 논의가 시급하다.

경북은 이번 여야 합의에 따라 기존 15개 선거구가 13개로 준다.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선거구 2개가 사라졌다. 이에 반해 서울(1개)'인천(1개)'경기(8개)는 10개 선거구가 갑자기 새로 생겨 경북과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경북도 및 경북도의회는 단순한 인구 기준을 잣대로 삼는 선거구 획정은 '농어촌 죽이기'라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왔다.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새누리당 소속 경북 선출직 공무원들은 지난해 10월 기자회견에서 "인구 편차를 절대 기준으로 삼아 선거구를 획정하면 농'어촌 지역의 선거구가 축소되고, 전국에서 면적이 제일 넓은 경북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경북 자치단체장들은 농어촌을 외면한 중앙정치권의 이번 합의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다음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라도 농어촌 특수성과 행정구역 면적 등을 선거구 획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안동'예천 경북 신도청시대에 맞는 선거구 획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공감대를 얻고 있다. 인구 미달 선거구의 단순통합만으론 도청 이전 효과를 제대로 살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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