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스텍 실험실서 폭발 사고, 대학원생 1명 손목 찰과상

포스텍 화학관 실험실에서 폭발이 일어나 대학원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7시 45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텍화학관 실험실에서 실험 도중 유리관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대학원생 백모(25·여)씨가 손목 등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지름 0.5㎝, 길이 20㎝ 크기의 유리관에 일산화질소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유리관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실험실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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