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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통해 애향심 키워" 대구어린이신문 오늘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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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4~6학년 150여 명 선발, 대구시 18일까지 80여 명 추가 모집

대구어린이신문이 1일 창간했다. 어린이기자단이 창간호 준비를 위해 최근 대구도시철도 3호선 현장을 찾아 취재를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어린이신문이 1일 창간했다. 어린이기자단이 창간호 준비를 위해 최근 대구도시철도 3호선 현장을 찾아 취재를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어린이신문(http://kidsnews.daegu.go.kr)이 1일 창간했다. 인터넷신문 형태로 발행되는 대구어린이신문은 어린이기자단이 직접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로 꾸며진다.

제1기 대구어린이기자단은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학생 150여 명으로 대구시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선발했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대구어린이기자단 80여 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기자단 발대식은 4월 말쯤 열릴 예정이고, 활동 기간은 올 12월까지다.

어린이기자단은 대구의 각 학교 및 친구, 지역 소식 등을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창의적으로 그려내게 된다. 신문은 매호 특집기사와 함께 어린이기자단이 뽐내는 자유롭고 다양한 분야의 솜씨로 채워진다.

시는 어린이기자단의 행사 취재와 현장 탐방, 인터뷰 등을 기획하고 기사의 첨삭 지도, 기자윤리 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애향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기자단이 활발한 취재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움과 동시에 더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신문 창간에 대한 기자단의 기대도 크다. 동시를 지어 창간을 자축(박수현 대구어린이기자'용지초 6)하는가 하면, 직접 홍보 포스터를 제작(배예원 기자'성지초 6)하면서 큰 관심을 나타냈다. 신혜리 (달산초'6) 기자는 "자랑스러운 대구의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취재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방방곡곡에 대구를 알리는 기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창간호로 도시철도 3호선 현장 체험 기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첫 현장 취재로 대구도시철도공사 칠곡경전철사업소를 찾기도 했다.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도시철도 3호선을 꼼꼼히 살펴본 서은비(달서초'6) 기자는 "직접 보고 느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달할 수 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다"고 말했다.

어린이신문 창간을 축하하는 각계의 메시지도 답지했다. 양준혁 야구해설위원(대구시 홍보대사), 줄리안 코바체프 대구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오상진'문지애 아나운서 등 유명 인사도 친필 메시지를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문의 053)803-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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