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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가족사진 없다" 안타까운 사연 공개…'먹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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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꽃보다 청춘 캡처
사진. tvN 꽃보다 청춘 캡처

박보검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꽃보다 청춘'에 출연해 가족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린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6일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는 류준열과 박보검이 일출을 보기 위해 오른 듄45에서의 진지한 대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류준열은 "아버지께 돈 벌면 뭐하고 싶냐고 물었더니 빚 갚고 싶다고 말하더라"며 "나는 여행이나 다른 걸 말씀하실 줄 알았는데 빚 이야기를 하는 걸 듣고 '부담이 많이 되셨구나'라고 비로소 깨달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류준열의 이야기를 듣고 말을 시작한 박보검은 "저는 가족사진이 없다. 어렸을 땐 그게 촌스러운 건 줄 알았는데 그것도 추억 아니냐"고 말하며 가족 사진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후 개인 인터뷰에서도 "부모님의 젊은 시절을 담지 못한 것, 가족들과의 추억을 담지 못한 것이 아쉬운 것 같다"라며 "많은 분들이 가족들이랑 보내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또 다시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2일 박보검은 집안 사정으로 2014년 말 연대보증으로 인한 개인 채무를 갚지 못해 파산 선고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박보검의 소속사는 "이미 지난 일로 현재는 아무 문제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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