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정기 국회격)에서 이뤄진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업무보고 때 이례적으로 박수를 보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배경이 주목되고 있다.
명보(明報)는 리 총리가 5일 전인대 개막식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하는 동안 모두 45차례 박수가 쏟아졌으며 보고가 끝났을 때 박수 시간이 26초로 가장 길었다고 6일 보도했다.
그러나 리 총리 옆에 앉은 시 주석은 리 총리가 보고하는 동안 엄숙한 표정을 지은 채 박수를 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자리를 떠날 때까지 리 총리와 대화를 나누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이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의 업무보고 때마다 악수하며 호의를 보낸 것과 대조적이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3일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개막식에서도 주석단에 앉은 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아 긴장감이 감돌았다.
한편, 명보는 리 총리가 보고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땀을 흘리기 시작했으며 안경에도 땀이 떨어졌다고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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