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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옇게 보이는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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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당의 공천작업으로 생사의 기로에 선 현역 국회의원들의 운명을 대변해 주듯 6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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