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4'13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편입 예정지역 주민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예비후보자 A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경북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 상주의 입후보 예정자 신분인 A씨는 안동의 한 식당에서 청송 주민 10여 명이 참석하는 식사모임을 갖고 "선거구가 통합되면 자신을 기억해 달라"는 말과 함께 명함을 돌리며 사전선거운동을 했다. 이날 자리는 청송의 현직 경북도의원이 주선해서 이뤄졌다. 식사비 16만3천원은 A씨 수행원 자격으로 함께 자리한 상주의 전 경북도의원이 계산했다.
경북선관위는 A씨와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해 전'현직 도의원 2명도 함께 검찰에 고발했다.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A씨가 지난달 예비후보로 등록해 이날 명함을 돌리며 한 말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라며 "앞으로도 선거를 앞두고 음식을 제공받은 자에게는 최대 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철저히 조사해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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