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에티오피아 대표단 영남대 방문…최외출 부총장 "현지화에 최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국 개발 경험·새마을운동 토대 국가발전 모색"

에티오피아 정부가 영남대학교와 손잡고 새마을개발 모델을 국가 발전의 새로운 돌파구로 모색하고 있다.

쉬퍼로 테클마리암(Shiferaw Teklemariam) 에티오피아 산림환경기후변화부 장관을 필두로 한 에티오피아 정부 대표단은 3일 영남대를 방문, 최외출 부총장을 만나 새마을운동에 대한 기본 이해 및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협력 방안에 관한 특별강연을 들었다. 이날 강연에서 최 부총장은 "에티오피아의 수많은 젊은이가 6'25전쟁에서 고귀한 희생을 했다"며 "이를 위한 보은의 차원에서라도 영남대는 에티오피아의 산림녹화와 농촌개발, 새마을운동의 현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에티오피아는 과거 산림자원이 매우 풍부했으나 그동안 무분별한 남벌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산림이 크게 훼손, 국토의 사막화를 우려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이에 에티오피아 정부는 새마을운동 당시의 성공적인 산림녹화 경험뿐만 아니라 환경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 정책을 배우기 위해 정부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한 것이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