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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개도국 장애인 체육 체험의 장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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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초청 장애인스포츠 개발캠프 개최…10개국 참가, 6월말부터 9박10일 일정

오는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대구에서
오는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대구에서 '2016 대한장애인체육회 개발도상국 초청 장애인스포츠 개발캠프'가 열린다. 사진은 장애인 탁구와 휠체어테니스 경기 모습.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오는 초여름 대구에서 개발도상국을 위한 장애인 체육 체험의 장이 열린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회장 권영진 대구시장)는 대한장애인체육회(KPC)의 '2016 KPC 개발도상국 초청 장애인스포츠 개발캠프' 사업에 공모 신청,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창립 10주년 기념사업으로 처음 시작했는데, 올해 17개 시'도 공모 사업으로 전환됐다. 1억7천만원의 예산이 배정된 가운데 1단계 사업계획서 평가, 2단계 현장 실사를 통해 대구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캠프는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특수교육의 요람인 대구대학교와 대구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등 10개국의 장애인체육 관계자 60여 명이 참가해 탁구, 휠체어테니스, 보치아, 수영, 양궁 등을 체험한다. 탁구, 양궁, 휠체어테니스 등 지역의 실업팀 지도자와 선수들이 캠프에 함께하면서 참가자들의 체험을 도울 예정이다.

곽동주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역의 우수한 장애인체육 인프라와 각종 국제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 장애인체육의 메카 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캠프 참가자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이루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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