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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파크 진입 '야구전설로' 19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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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진입도로인 '야구전설로'가 19일 개통된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16일 "수성구 연호동 달구벌대로~수성구 삼덕동 유니버시아드로 구간 '야구전설로'를 오는 19일 야구장 개장 행사를 마친 뒤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달구벌대로 대공원역에서부터 유니버시아드로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도로를 신설함으로써 야구장 이용객은 물론 시민들의 대구스타디움, 육상진흥센터, 대구미술관 접근이 한층 수월해지고, 현재 조성 공사 중인 수성의료지구 이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구전설로'는 폭 25~35m, 연장 985m 규모로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됐고, 야구장 개장에 맞춰 3년 만에 완공하게 됐다. 시는 야구장 이용객들의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구간에는 무단횡단 금지 펜스 및 보도용 방호 울타리를 집중적으로 설치했다. 또 동쪽 인도에 메타세쿼이아 2열, 서쪽 인도엔 메타세쿼이아 1열을 심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대구야구장의 상징성과 선수들의 업적을 추억할 수 있도록 도로명을 공모를 통해 '야구전설로'로 정했다.

김광철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야구전설로가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인 것은 물론 산책로 등으로도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로와 인접한 연호지의 아늑한 풍경과 주변 야산과의 조화 등으로 시골적인 정취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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