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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살림' 30대母, 집에 온 10대 아들 흉기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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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경찰서는 사별한 뒤 다른 남성과 동거하는 집에 찾아온 중학생 아들과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 미수)로 A(38·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54분께 흥덕구 자신의 집에서 아들 B(13)군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가슴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과 사별한 A씨는 다른 남성을 만나 동거하게 되자 남동생 집에 아들 2명을 맡겼으나 조카들을 맡을 수 없다는 남동생과 자주 다퉜으며, 외삼촌 집에서 살기 싫다는 아들들과도 마찰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도 남동생 집에 있던 두 아들이 자신의 집에 찾아오자 전화를 걸어 남동생과 말싸움을 한 데 이어 아들들과도 다퉜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찾아오지 말라고 했는데, 아들이 자꾸 찾아와 위협만 하려고 했는데 실수로 상처를 입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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