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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배우며 친구 소중함 배워요" 고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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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학폭 예방 재능기부 고산중서 시작

삼성 라이온즈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야구 재능기부 프로그램 '야구는 내 친구(Baseball is my Best Friend'이하 BBF)' 프로그램의 2016년 일정을 진행한다.

BBF는 2011년 대구 한 중학교 2학년 학생이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면서 시작된 프로그램. 삼성은 대구시교육청, 매일신문사와 함께 야구 체험, 야구 관람 등을 통해 교우 관계를 증진시키자는 의미에서 2012년부터 BBF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삼성은 그동안 지도자를 학교로 파견해 학생들에게 야구 이론을 가르치고 야구 티볼 기술도 지도해왔다. 2012년부터 ▷주중 야구교실 ▷토요 야구교실 ▷선생님과 야구 관람 등 BBF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는 모두 4만6천428명에 이른다. 올해 이 프로그램은 5일 고산중학교에서부터 시작된다. 삼성은 최무영 운영팀 부장 등 지도자를 파견, 고산중 학생들에게 야구를 가르칠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우리 구단은 야구 재능기부뿐 아니라 대구 124개 전체 중학교에 야구 티볼 세트를 선물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올해는 고교에까지 '선생님과 야구 관람'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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