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종명·김창준·이의익 "김문수 지지" 선언

노소영 관장 이어 국내외 유명 인사들 지지 방문 잇따라

20대 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2번인 이종명(왼쪽) 예비역 대령이 4일 오후 대구 수성구 신매광장에서 김문수 수성갑 후보와 함께 유세를 하며 김 후보의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20대 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2번인 이종명(왼쪽) 예비역 대령이 4일 오후 대구 수성구 신매광장에서 김문수 수성갑 후보와 함께 유세를 하며 김 후보의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김문수 대구 수성갑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국내외 유명 인사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김 후보 지원 유세를 한 데 이어 4일에는 이종명 예비역 대령과 김창준 전 미국 하원의원, 이의익 전 대구시장 등이 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종명 대령은 지난 2000년 비무장지대에서 전우를 구한 뒤 지뢰 폭발로 두 다리를 잃은 살신성인의 표본이다. 이 대령은 4일 오후 수성구 시지 신매광장에서 열린 김 후보 유세에서 "나라 발전의 기틀은 정직하고 깨끗한 정치인들을 얼마나 많이 배출하느냐, 이들이 국민을 위해서 얼마나 열정적으로 일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김 후보의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 대령은 "국가 안보와 통일을 위해 북한 주민 스스로의 변화를 담은 북한인권법을 주장한 김 후보를 도와 통일강국으로 가는 길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세차에 오른 이의익 전 대구시장은 "정치 경험이 풍부하고 그 긴 시간 아무런 문제 없이 청렴한 정치인으로, 일 잘하는 정치인으로 인식되고 있는 김문수 후보를 존경하고 좋아한다"며 "대구 발전과 국가 경제, 안보, 국민만을 생각하는 김 후보가 국회의원 적임자"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감사하고 고맙다. 발목 잡는 야당, 이합집산의 정체성 없는 야당에 대구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민생 최우선, 현장 최우선, 깨끗한 정치를 반드시 실천하겠고, 국회에 들어가면 대구 일자리 만들기와 국가 안보, 정치 혁신을 이루는 데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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