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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14회, 송중기-송혜교 동침… "해피엔딩일까, 새드엔딩일까"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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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사진. KBS '태양의 후예' 방송 캡쳐.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송혜교가 동침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에서 강모연(송혜교)은 총상에 맞아 실려온 유시진(송중기)를 치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은 북한군 안정준(지승현)을 돕기 위해 비밀리에 작전을 펼쳤고, 안정준이 원하는 대로 북으로 돌려보냈다.

모든 상황이 마무리 된 뒤 강모연은 유시진의 보호자 신분으로 병실을 찾았다.

유시진은 자신을 걱정하는 강모연에 "환자 베드에 누워 봤습니까? 올라와요" 라고 했지만 강모연은 보호자 베드에 누웠다.

유시진은 "걱정시켜서 미안했습니다. 살려줘서 고맙습니다." 고 전했다. 이에 강모연은 "우린 왜 맨날 서로 살려줘서 고맙데. 다른 연인들은 데려다줘서 고맙고, 기념일 챙겨줘서 고맙고 뭐 그러던데" 라고 투덜댔다.

강모연은 "정말 나한테 미안하면 다신 피투성이 돼서 나타나지 말라. 부탁이에요" 라고 말했고, 유시진은 "수신 양호" 라고 답했다.

이때 유시진이 "우리 영화 볼래요? 그때 못 본 영화" 라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병실에서 영화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유시진과 강모연은 영화를 보지 못한 채 잠이 들었다. 유시진은 강모연에 팔 베개를 해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리고 "누가 먼저 잠들었는지 알 수 없었다. 고단하고 긴 하루였고, 그 사람의 품속이었다. 그렇게 누워 나는 밤새 반짝였다. 꼭 사랑 받는 여자처럼. 우리가 못 본 그 영화는 해피엔딩이었을까, 새드엔딩이었을까" 라고 강모연의 내레이션이 이어졌다.

이는 종영 단 2회를 남기고 있는 '태양의 후예' 결말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유시진이 장기간 작전에 투입되 다시 한 번 강모연의 곁을 떠나게 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알파팀 대원 최우근(박훈) 중사가 강모연 앞에서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를 숙였고, 강모연은 놀란 듯한 표정을 지어 과연 강모연의 내레이션처럼 해피엔딩일지, 새드엔딩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시청률은 앞서 방송된 13회 방송분 보다 33.5%보다 0.5% 하락한 33.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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