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갑다 새책] 에세이로 풀어낸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에세이로 풀어낸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 곽흥렬 지음/ 북랜드 펴냄

곽흥렬 수필가가 고향인 경북 고령에 서려 있는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에세이집이다.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한 책이 아니다. 저자는 대가야의 도읍지였던 고령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기억과 직접 대가야의 유적지 및 명소를 탐방하며 얻은 영감을 48편의 에세이로 풀어냈다.

책에는 우리나라 옛 왕조들의 우물 가운데 유일하게 온전한 모습으로 보존되고 있는 대가야 왕정(고령초등학교), 해인사 창건 불사가 이뤄져 해인사의 형님 절집이라 할 수 있는 반룡사(고령군 쌍림면 미숭산), 대가야 왕족이 동해를 건너가 일본을 통치했다는 주장에 따라 일본 천황가의 고향으로 전해져 매년 4월 고천원제가 열리는 고천원고지(고천원공원) 등 저자가 새롭게 조명하는 유적이 여럿 등장한다. 저자는 대가야왕릉전시관 등 널리 알려진 명소와 고령 오일장 등 고령의 생생한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책은 전면 컬러로 인쇄돼 풍부한 사진 자료도 제공한다.

저자는 "현재 고령에 살고 있고, 고향이 고령이지만 타관살이를 하고 있으며, 평소 대가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소개하는 것은 물론 읽는 맛도 선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자는 1991년 '수필문학'으로 등단했다. 239쪽, 1만6천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방미심위의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관리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현대차는 공...
충남 아산에서 한 50대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70차례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은 지난 5일 아산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중대한 오판이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