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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16일 정기연주회 'Song of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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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타고 대구에 오는 '희망의 노래'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114회 연주회 모습.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114회 연주회 모습.

뮤지컬 음악·이스라엘 포크송 등 4개 무대 선사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권유진)이 제115회 정기연주회 'Song of Hope'(희망의 노래)를 16일(토)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연다.

이번 연주회는 4개의 무대로 구성돼 있으며, 첫 번째 무대에서는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Over the Rainbow'(무지개 건너편에)를 여성4부 아카펠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리드미컬한 변박자가 긴장감 있게 전개되는 현대곡 'De Profundis'(깊은 곳에서)로 이어진다. 이어서 하늘이 땅에 선사하는 비와 물에 대한 감사의 내용을 담은 아프리칸 스타일의 곡 'Kawouno Wan Gi Pi'(물의 노래)가 이어진다.

두 번째 무대의 첫 곡은 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희망은 날개 달린 것'이라는 작품을 배경으로 섬세하고 화려한 화성이 돋보이는 'HOPE'가 연주된다. 다음으로 에 나오는 곡 중 가장 감동적인 노래로 토네이도 때문에 집을 잃은 도로시에게 착한 마녀 글린다가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라고 위로하며 불러주는 'Already Home'(집에)으로 이어진다. 두 번째 무대의 마지막은 이스라엘 포크송 'Hine Ma Tov'(함께함이 얼마나 좋은가!)가 경쾌하고 힘차게 연주된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박정선 작곡의 무반주 여성8부 '월워리청청' 및 아코디언과 함께 연주되는 홍세영 작곡의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를 선보이며, 이어서 박진감과 리듬감이 넘치는 '무궁화'를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이영록 작곡의 'Hope in Daegu'로 희망찬 대구를, 이어서 '포기하지 마! 용기를 가져 그럼 행복해질거야'라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긴 'Happy'를 노래한다.

특별무대로 대구 출신 여성 4인조 퓨전클래식 팀 'VIA Trio'가 출연하여 그들만의 색채로 편곡한 '쎄쎄쎄송'과 '아침바람 찬바람에'를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A석 3천원, B석 2천원, 티켓링크(www. ticketlink.co.kr), 053)606-6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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