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하나뿐인 지구-길, 자연과 사람을 잇다' 편이 1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자연에서 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길 세 곳을 걸어본다. 지리산 둘레길, 청산도 슬로길, 서울 둘레길이다.
지리산 둘레길은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등 3개 도와 9개 군, 12면에 걸쳐 120개 마을을 잇는 길이다. 산동과 주천 구간을 걸으면 흐드러지게 꽃 핀 산수유와 울창한 편백나무 숲길을 즐길 수 있다.
청산도 슬로길은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에 있다. 전라남도 완도에서 배로 50분 정도 가야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이 길은 청산도 외곽을 따라 11개 코스로 구성돼 있고, 길이는 마라톤 코스 길이와 똑같은 42.195㎞다. 이곳에는 영화 '서편제'에 등장해 유명해진 노란 유채꽃밭길, 국립공원 지정 명품마을인 상서마을의 돌담길, 새목아지 바위섬 등 눈도 즐겁게 해 주는 절경이 많다. 걷다가 해가 기울 때쯤 찾아가면 제격인 해변 노을길도 빠뜨릴 수 없다.
서울 둘레길은 서울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는 길이다. 모두 8개 코스, 총 157㎞로 이뤄져 있다. 이날 '서울 둘레길 100인 원정대'가 관악산 둘레길을 걸으며 서울이 고이 간직하고 있는 또 다른 풍경을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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