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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한 대구 고용…청년 실업률 2.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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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 대비 대구 취업자 121만 명

지난달 전국 청년실업률이 3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1분기 대구와 경북의 청년실업률도 전년보다 각각 2.1%포인트(p), 0.2%p 상승했다.

동북지방통계청(청장 윤석은)이 15일 발표한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3월 고용률은 58.1%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p 하락했다. 같은 달 경북의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2%p 오른 61.3%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대구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p 하락한 63.9%, 경북이 0.4%p 상승한 66.9%로 나타났다.

대구의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9천 명 줄어든 121만3천 명이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감소폭이 컸다. 경북의 취업자 수는 8천 명 증가한 140만 명으로 집계됐다. 농림어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건설업 부문에서는 취업자가 줄었다.

실업률의 경우 대구는 5.4%(1.5%p 상승), 경북은 4.1%(0.5%p 상승)였다. 실업률은 경제활동인구(15세 이상 인구 중 일할 의사와 능력을 가진 사람) 중 실업자 수의 비중을 말한다.

실업자는 대구가 2만1천 명 늘어난 7만 명(남자 3만9천 명, 여자 3만1천 명), 경북이 8천 명 늘어난 6만 명(남자 3만8천 명, 여자 2만2천 명)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1분기 실업률은 5.1%로 전년 같은 분기(4.0%)보다 1.1%p 상승했고, 청년실업률(15~29세)은 13.5%로 전년 같은 분기(11.4%)보다 2.1%p 상승했다. 경북의 1분기 실업률은 0.3%p 하락한 3.8%, 청년실업률은 0.2%p 상승한 11.5%였다.

또 3월 비경제활동인구는 대구가 80만5천 명(9천 명 감소), 경북이 82만6천 명(7천 명 감소)으로 집계됐다.

한편 2월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전국의 취업자 수는 지난달 증가세로 돌아선 30만 명 선에 턱걸이를 했다. 그러나 청년실업률이 3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11.8%를 기록하는 등 청년 고용지표는 여전히 어두운 모습을 보였다.

대구시 고용노동과 관계자는 "연초부터 3월까지는 졸업'공무원시험 등의 영향으로 비경제활동 인구가 구직을 시작하는 시기"라며 "서비스 관련 업종에서 불경기 영향이 컸으나, 지난해 지표가 예년보다 좋았다 보니 올해 지표가 전년 대비 낮아 보이는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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