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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기살리기' 선배들이 나선 청도 중앙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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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 200여 명 모교살리기, 도서비에 자전거 등 푸짐한 기증

24일 열린 청도 중앙초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이종복(왼쪽) 회장이 민은희 교장에게 모교사랑 도서기증 발전기금 1천만원과 자전거 20대를 전달하고 있다. 중앙초교 총동창회 제공
24일 열린 청도 중앙초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이종복(왼쪽) 회장이 민은희 교장에게 모교사랑 도서기증 발전기금 1천만원과 자전거 20대를 전달하고 있다. 중앙초교 총동창회 제공

청도 중앙초등학교(교장 민은희) 동문들의 남다른 모교사랑이 결실을 맺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중앙초교 총동창회(회장 이종복'19회)는 24일 모교 교정에서 동문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 겸 모교 살리기 운동을 펼쳤다. 이날 총동창회는 도서구입비 1천만원을 학교 측에 전달하고, 자전거교실 운영을 위한 자전거 20대 기증식을 가졌다.

도서구입비 지원에 대해 총동창회 측은 지역 학생 유입도 필요하지만, 그보다는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기(氣)를 살려주기로 동문들이 의기투합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총동창회는 2년 전 모교발전 TF팀을 구성하고, 모교사랑 동문 1계좌 갖기 운동을 통해 기금을 꾸준히 모으고 있다. 모교사랑기금 3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총동창회는 시설 개선 등 학교 측의 지원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 달려가겠다고 했다.

총동창회는 또한 해마다 입학'졸업생 장학금 지급, 체육복 지원, 현장체험 학습비 지원 등 아낌없는 후배사랑을 펼쳐 지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총동창회는 모교의 학생 수가 감소하기 시작한 20여 년 전부터 '모교를 살리자'는 뜻에서 모교발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종복 총동창회장은 "동문과 학부모, 학교 측과 힘을 합쳐 지역에서 찾아오는 학교가 되도록 동문들이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총동창회의 후원과 지지에 학교 측도 적극 화답하고 있다. 올해 3월 부임한 민은희 교장은 전임지인 고령 박곡초교를 폐교 위기에서 건져낸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 시설개선과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중점적으로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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