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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티엑스포' 19~22일…누적 관객 20만 돌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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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人 100인 시민에 진다례…고품질 日·中 차 맛도 흠뻑

지난해 열린 대구티엑스포 행사 장면. 매일신문 DB
지난해 열린 대구티엑스포 행사 장면. 매일신문 DB

지난 10년간 차(茶) 교육·문화·산업을 아우르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대구티엑스포가 올해 더욱 풍성해지고 다채로워진 내용으로 개최된다.

제11회 대구티엑스포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4일간 대구엑스코 1홀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국제티클럽(총재 이진수)이 주최하고 대구티엑스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06년부터 차 관련 업체 유치뿐 아니라 체험행사, 학술대회, 티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누적관객 18만 명을 기록했다.

매년 수천 명 이상의 전국 차인이 참여하고 일반 관람객도 수만 명이 찾고 있어, 올해 행사가 끝나면 누적관객 20만 명 돌파가 전망된다.

대구티엑스포의 특징은 전통적인 차 문화와 현대적인 차 문화가 어우러지고 그 협업이 펼쳐지며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의 관람객으로부터 흥미를 끈다는 것이다.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100인 진다례'다. 전통 진다의식(예를 갖추어 차를 올리는 예식)을 재해석한 것으로 차인 100인이 일반인들에게 차를 대접하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첫날인 19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해동 양동엽의 힐링 갤러리'가 올해도 다시 행사장 내에 들어선다.

관람객들은 해외 각국의 차 문화도 접할 수 있다. 대구티엑스포는 올해 특별히 홍차의 나라 스리랑카의 티 테이스터를 초빙해 티 테이스팅 및 티 클래스를 진행한다.

스리랑카 홍차가 먼저 시도한 차의 전문화 및 산업화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또 홍차와 티푸드를 즐길 수 있는 홍차 카페도 마련한다. 홍차 마니아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이 밖에도 일본 차와 중국 차 등 고품질의 차와 다기가 전시되고, 일본다도 및 중국다예 체험이 진행된다.

무대 행사로는 왕실 복식 착장, 대한민국 한복 콘테스트 및 패션쇼, 차 문화 발표 및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제75회 대구국제차학술대회, 2016 대한민국 차인대회, 제8회 대한민국 차 문화대상 및 세계 차 문화대상 등 차 문화 진흥을 꾀하고 전국 차인들이 교류하는 장이 마련된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개장. 대구티엑스포 홈페이지(www.tea-festival.kr), 053)768-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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