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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기·손은진 서양화전, 17일부터 대백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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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기 작
나진기 작 '행복 이야기'
손은진 작
손은진 작 'Process-the Crown'

나진기·손은진 서양화전이 17일(화)부터 대백갤러리 A, B관에서 동시에 열린다. 하나는 자연과 친하려는 노력을 꽃들의 이야기를 통해 표현하고 있는 서양화가 나진기의 스무 번째 개인전이고, 다른 하나는 자연이라는 공간을 화폭에 옮겨 담고 있는 손은진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다.

■나진기, 자연의 아름다움 꽃으로 표현

나 작가는 자연에서 얻어지는 아름다움과 대화를 꽃으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흐트러지고 나름대로의 멋으로 피어나는 생명을 두툼한 흙의 질감과 여러 가지 혼합 재료를 이용해 사실적이면서 단순화시키고 변형된 이미지를 섞어 표현하고 있다. 인간의 훈훈함과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작품 속에 담아내고 있는 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주변과 서로 대화하고 의지하는 가운데 나타나는 인간 가치의 소중함을 담은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손은진, 인간-자연 관계에 대한 질문

손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을 선보인다. 손 작가의 작품은 자연이라는 큰 공간 속에서 서로 다른 의미의 생명성을 지닌 형상들을 반복함으로써 화면 안에서 서로 소통한다. 우연의 효과로 표현된 자연이라는 공간과 의도된 이미지의 조형요소들을 통해 시각적 충돌효과를 반복함으로써 생명성이 강한 자연의 이미지를 표현해내고 있다. 22일(일)까지. 053)420-8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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