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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눔, 1004의 기적] 86호 천사 홍국자 씨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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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손자에 후원의 중요성 보여주고 싶었다"

홍국자(사진 오른쪽) 씨 가족이 매일신문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86호 천사가 됐다.

홍국자 후원자는 "경로당 총무로 있을 때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하는 일에 관심이 생겨 지역 아동을 돕는 일을 처음 시작했다"며 "이사를 하는 바람에 더는 후원을 못하고 있다가 손자들을 보며 최근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9살인 큰손자에게도 어릴 때부터 남을 돕는 일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주변에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했다.

이 캠페인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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