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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묵호 운항 씨스타 7호 또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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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고장, 승객 940명 발 묶여…지난 8일에도 윤활유 유출 사고

17일 오전 8시 동해 묵호항을 출발해 울릉도 도동항으로 향하던 씨스타7호가 선체 결함으로 운항을 중단, 예인선을 통해 묵호항으로 입항하고 있다. 애독자 제공
17일 오전 8시 동해 묵호항을 출발해 울릉도 도동항으로 향하던 씨스타7호가 선체 결함으로 운항을 중단, 예인선을 통해 묵호항으로 입항하고 있다. 애독자 제공

울릉도와 동해 묵호항을 오가는 여객선 씨스타7호(4천599t'정원 985명)가 승객 940여 명을 태우고 가던 중 조타기와 엔진 쪽 결함이 발생해 회항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묵호항을 출발해 울릉도 도동항으로 향하던 씨스타7호가 항구를 빠져나가기 직전인 출발 6분 만에 동해항 해상교통관제센터로 선체 결함 사실을 알려왔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동해 해양경비안전서와 함께 예인선을 보내 2시간여 만인 오전 10시10분쯤 씨스타7호 예인을 마무리했다.

당시 선내엔 승객 943명과 차량 17대, 화물 33.5t이 실려 있었다. 해당 승객은 같은 여객선사의 씨스타5호와 씨스타1호를 통해 이날 오후 울릉도로 들어왔다.

씨스타7호는 지난 8일 오후에도 승객 900여 명을 태우고 울릉도 도동항에서 동해 묵호항으로 출항하려다 워터제트실 파공으로 기름(윤활유)이 유출되면서 운항이 통제됐다. 이 사고로 승객들이 이틀에 걸쳐 다른 여객선을 타고 뭍으로 나오는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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