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개그맨 이창명, 부인하더니 병원 진료 기록에 "소주 2병 마셨다"

사진. 연합뉴스 출처.
사진. 연합뉴스 출처.

경찰이 개그맨 이창명(46)이 음주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병원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 경찰서 측에 따르면 사고 후 이창명이 찾은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관계자들은 "이창명에게 술냄새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또 이창명의 이창명의 진료기록부에는 '소주 2병을 마셨다'는 진술이 기록되어 있었다. 이에 이창명은 이날 오후 경찰의 2차 소환조사를 받았다.

한편, 이창명은 지난 4월 20일 오후 11시20분께 영등포구의 한 교차로에서 보행신호기와 충돌하고 사고 차량을 방치한 채 도주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이창명은 사고 발생 21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해 "너무 아파 병원에 갔을 뿐 현장에서 벗어나 잠적한 게 아니다"라며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