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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놓쳤지만…대구FC 10경기 연속 무패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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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맞아 0대0 무승부, 안방서 선두 탈환 기회 놓쳐

대구FC의 세징야가 2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슈팅을 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의 세징야가 2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슈팅을 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선두 탈환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대구FC는 22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강원FC와의 K리그 챌린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면서 안산, 부천, 강원 등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이어가게 됐다. 5승 5무(승점 20)를 기록한 대구는 선두 안산(승점 21)에 1점 차이로 뒤져 2위에 자리 잡았고, 승점 19로 다득점까지 같은 부천'강원이 골 득실 차이로 3, 4위를 마크하며 선두 다툼을 하고 있다. 이들 네 팀은 매 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를 달리하게 됐다.

대구는 이날 무승부로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대구는 앞서 2004년 7월 22~8월 29일 10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 결과만 놓고 볼 때 홈 경기를 치른 대구가 강원보다 더 손해를 입었다. 양팀 모두 투지를 앞세우면서 다소 거칠게 맞선 가운데, 대구는 후반 중반부터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고도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게다가 골잡이 파울로가 두 차례 경고를 받으면서 퇴장당해 다음 경기에 지장을 가져왔다.

후반 20분 이후 대구는 체력이 떨어진 강원을 거세게 몰아붙이며 골을 노렸다. 세징야가 측면과 중앙을 파고들며 여러 차례 골 기회를 만들었으나 강원 송유걸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거나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후반 27분 정우재의 슛이 송유걸의 선방에 막혔고, 후반 42분 파울로의 결정적인 슈팅도 송유걸에게 정면으로 갔다.

대구와 강원은 파울 20개와 13개를 주고받았으며 경고는 대구가 넉 장, 강원이 두 장을 받았다. 파울로는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50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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