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의 농식품 가공업체인 ㈜다모가 기능성 흑마늘 김치를 개발, 대만에 수출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다모는 20일 흑마늘 김치 4t을 대만에 첫 선적했고, 앞으로 60t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앞서 다모는 1분기에 대만, 홍콩 등에 일반김치 158t을, 지난달에는 66t을 수출한 바 있다. 다모는 현재 대만 김치 시장에서 대기업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한류 바람에 힘입어 농식품도 덩달아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동남아 시장에 사과와 흑마늘 김치를 전략 상품으로 정해 지원하고, 중국 공략을 위해 국외 박람회 참가'국외 마케팅 행사 지원 등 관련 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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