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원로 조합원들을 초청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잔치를 마련했다.
22일 '敬'(경)을 주제로 안동 탈춤공연장에서 열린 '제5회 안동농협 원로 조합원 한마당 큰잔치'에는 70세 이상 안동농협 원로 조합원들과 농협 임원, 영농회장, 부녀회장 및 기관장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마당 큰잔치는 협동조합의 의식을 높이고 원로 조합원들의 화합과 건강한 삶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특히, 안동농협 발전에 초석을 놓은 원로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웃어른을 섬기고 공경하는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는 음식 대접을 비롯해 안동농협여성합창단'어린이 매트로밸리 댄스 공연, 장수 어르신께 기념품 전달과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은 "안동농협이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자식처럼 안동농협을 사랑하고 헌신하신 원로 조합원들 덕분"이라며 "조합원들은 물론 안동 지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농협, 공유하는 농협, 더 나아가 전국을 대표하는 안동농협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권 조합장은 선비문화 체험 수련을 통해 도농복합도시 안동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안동농협의 위상을 새롭게 다지기 위해 직원들의 자성과 사회봉사를 위해 '경'의 농업 문화 실천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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