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화 아가씨 OST '임이 오는 소리' 가인·민서 듀엣 호흡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의 엔딩곡 '임이 오는 소리'가 오는 3일 발매된다.

영화 '아가씨' OST '임이 오는 소리'에서는 가인과 민서는 극중 아가씨(김민희)와 하녀(김태리)를 대변한다. 서정적인 선율과 가사, 그리고 가인과 민서의 몽환적이면서도 애절한 보이스가 영화의 묘한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임이 오는 소리'는 윤종신이 프로듀싱을 맡았고, 조정치가 편곡, 하림이 세션으로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한편 가인은 세계적인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영화 '아가씨'와의 랑데뷰를 통해 그동안 탱고,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음악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독보적인 아티스트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음악레이블 '에이팝'과 전속 계약한 민서는 '아가씨' OST 참여라는 압도적 커리어를 갖추며 '핫데뷔'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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