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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텔아비브 도심 총기난사 4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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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경제수도 텔아비브 도심의 국방부 근처 관광명소에서 8일 오후 9시30분께(현지시간) 저녁 식사를 하던 민간인들을 겨냥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 사건으로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팔레스타인인 2명을 총격전 끝에 제압한 뒤 달아난 공범이나 배후 조력자가 있는지 수사에 들어갔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번 공격을 팔레스타인의 테러로 규정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테러리스트 냉혈한들의 살인"이라며 "공범을 잡는 것뿐만 아니라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군, 경찰, 그 외의 안보기관들이 집중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발표와 목격자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넥타이까지 맨 두 남성이 음식을 주문하고 앉아있다가 갑자기 가방에서 자동소총을 꺼내 근거리에서 무차별 난사를 시작했다.

종업원 유수프 자바린은 현지 채널2 방송 인터뷰에서 "이들이 처음에 변호사 같은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이 경찰에게 제압되기 전까지 거리의 행인들에게도 총격을 가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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