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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층간소음 시비 흉기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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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부경찰서는 12일 위층에 사는 남성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A(69)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2일 오전 4시쯤 남구 상도동 한 빌라 주차장에서 평소 층간소음 시비로 사이가 좋지 않던 B(41)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위층 B씨 집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을 피해 이사 계획을 잡고 주차장에 이삿짐센터 사다리차 주차공간을 만들어 놨지만 이곳에 B씨가 차량을 주차하자 이에 격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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