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문환, 이하 대경중기청)이 13일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사업'의 2016년 하반기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7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정부 R&D에 처음 참여하는 중소기업 등 대학'연구기관과의 공동 R&D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최대 1년간 총 사업비의 75%(1억원 한도)를 지원하는 것으로, 부설연구소를 처음 설치하는 중소기업 중 대학'연구기관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하여 대학'연구기관과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기업에게는 최대 2년간 총 사업비의 75%(2억원 한도)를 지원한다.
올 하반기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지원액은 37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올 하반기 지원과제부터는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을 기존 대학'연구기관에서 중소기업으로 변경, 중소기업이 원하는 실용기술을 더욱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의 기술개발 범위에 따라 당사자간 합의로 사업비를 자율 배분토록 해 기술개발의 자율성을 보장했으며(현행 중소기업에는 총 직접비의 40% 이내로만 사업비를 배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수요에 대해 적절한 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 신청기회를 연 2회에서 3회(2월, 7월, 9월)로 확대했다.
대경중기청은 오는 21일 개편된 2016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에 대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R&D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 및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은 7월 1일(금)~13일(수) 또는 9월 1일(목)~12일(월) 중에 온라인(http://smtech.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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