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 CHECK] 사라진 벌들의 경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벌을 알면 인간이 보인다. 서로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하고, 각자 역할을 나누어 완벽한 사회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 벌만큼 뛰어난 교사는 없다.

우리가 이용하는 식량 자원의 3분의 1이 곤충에 의해, 그중 대부분이 꿀벌에 의해 수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 지구상에서 최고의 공동체를 이뤄온 벌들이 무서운 속도로 소멸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은 꿀벌 등 꽃가루 매개 곤충이 사라지면 매년 142만 명 이상이 사망할 것이라는 섬뜩한 전망을 내놓았다. 과일 생산량은 22.9%, 채소 16.3%, 견과류 22.3%가 줄면서 임산부와 어린이에게 필수적인 비타민A, 비타민B, 엽산 등의 영양소 공급이 감소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급속히 늘 것이란 분석이다.

30년 넘게 직접 양봉하며 벌을 연구해온, 세계적인 생명과학자인 저자는 쉽고 간결한 말로 우리에게 벌과 벌의 사회를 들려준다. 인간과 벌의 친밀한 역사에서부터 벌의 종류와 생물학적 특성, 대화 방법, 과학'농업'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눈에 비친 벌의 모습까지 벌에 관한 모든 정보를 아우르고 있다. 304쪽, 1만4천800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가 열흘도 남지 않은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를 지원하며 '보수 결집' 분위기를 조...
반도체 업계의 호황 속에서 관련 직종 종사자들의 급여는 사업장 규모와 고용 방식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사업 성과의 1...
배우 최준용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스타벅스를 응원하는 인증샷을 공개하며 논란에 휘말린 스타벅스를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스타벅스가 ...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던 중 총성이 울리며 비밀경호국(SS)와 FBI가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