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 샵건이 원과 펼친 1차 공연에서 승리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5'에서는 사이먼디-그레이 팀과 길-매드클라운 팀의 1차 공연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이먼디-그레이 팀은 G2 대신 원을 선택해 함께 무대를 꾸몄고 원은 기대 이상의 실력을 선보였다.
길-매드클라운 팀은 지난 미션에서 포기한 '비행소년'을 선곡했고, 도넛맨과 샵건을 두고 고민하다 샵건을 무대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매드클라운의 랩에 이어 거미가 노래를 시작했고 샵건이 무대에 등장했다. 이 무대를 보고 길은 자신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 샵건에게 "잘하네"라며 칭찬했다.
무대 후 그레이는 "가족적인 이야기를 썼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감동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고, 사이먼디는 "가사가 가슴에 꽂히더라"고 평가하며 칭찬했다. 원 역시 "나도 보면서 울컥했다"며 자신들의 무대에 앞서 길-매드클라운 팀의 공연을 보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비 투표 결과 원과 샵건은 각각 100만원, 122만5000원을 획득했고 2차투표에서는 역전할 거라는 길과 매드클라운의 예상을 엎고 샵건이 원의 165만원보다 125만원 많은 290만원을 얻어 TOP6에 진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결과를 확인한 길은 "기대를 전혀 안하고 있었는데 어이가 없다"며 "'쇼미더머니' 이상한 것 같다. 나랑 안 맞다. 샵건 진짜 잘했다"고 믿을 수 없어했고, 샵건은 "나도 계속 대기실에서 형들이 졌다고 해서"라며 "얼떨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쇼미더머니5'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