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표단(단장 고상규 광고국장)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 닝보미디어그룹(사장 장쉬찬'蔣旭燦)을 21일부터 24일까지 방문했다.
본사 대표단은 22일 오전 닝보일보사 회의실에서 진파(金波) 총편집장 겸 부사장을 비롯한 닝보일보 간부들과 양사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진파 총편집장은 "닝보일보와 매일신문은 2005년 자매결연을 한 이후 꾸준한 기사 교류를 통해 자매 도시인 닝보와 대구의 우의를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특히 매일신문은 두 도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은 2012년에 닝보시장 인터뷰를 비롯한 특집기사를 보도해 닝보를 대구에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소개했다. 그는 "두 신문사가 양 도시의 관심 분야를 선정해 정기적으로 보도하자"고 제안했다.
고상규 본사 대표단장은 "앞으로 양사의 협력 관계가 더 발전되길 희망한다"며 "양사는 신문 콘텐츠 교류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물론 문화체험 및 의료관광, 그리고 기업 교류 등의 사업을 펼쳐 대구시와 닝보시의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본사 대표단은 닝보일보가 운영하는 북시티(대형서점)를 둘러보고, 고려사관(高麗使館), 장제스(蔣介石) 전 중화민국 총통 생가, 사상가 겸 문학가 루쉰(魯迅) 생가 등 문화유적지를 견학했다.
매일신문과 닝보미디어그룹은 2005년 자매결연 후 정기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닝보미디어그룹은 닝보일보, 닝보만보(석간), 동남상보(경제지), 여요일보(지역지) 등의 매체를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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