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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지사 "도청 이전 최대 성과…균형발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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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돌 간담회…한국형 신청사 문화의 전당, 국토균형발전의 한축 기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30일 도청 '카페문향'에서 취임 1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김 도지사는 지난 10년간 도정의 가장 큰 성과로 '도청 이전'을 꼽았다. 그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다. 정치적인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원칙과 기본에 근거해 과감하게 밀고 나갔기에 완수할 수 있었다"며 "이는 경북의 자존과 정체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국토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만드는 역사적인 과업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신도청 시대가 빠르게 연착륙하고 있다. 특히 한옥형 신청사는 새로운 역사와 문화의 전당이 됐다. 단순한 사무공간을 넘어 경북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명소가 됐다"고 강조했다.

도청 이전 이후 김 지사는 광역 협력의 새 틀을 짜는 데 주력했다. 그는 "대구경북 상생 협력은 물론, 영남권, 영호남, 중부권 등 광역 협력의 틀을 다양화시키고, 이를 토대로 상생 발전을 가져온 것도 큰 보람"이라고 했다.

김 도지사는 문화 부문의 성과도 강조했다.

그는 "경북이 국가 문화융성을 주도하고 있다는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과 유럽 중심의 실크로드 문명사를 바로잡은 것은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며 "아울러 경북은 삼국유사 목판 복원, 신라사 대계 편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을 통해 국가적 역사문화 사업을 선도해 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도지사는 "이러한 여러 가지 결실은 바로 도민들이 에너지를 결집해줬기에 가능한 것이다. 앞으로도 도민의 판단과 결정을 존중하며, 도민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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