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오징어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지난달 29일 울릉군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뒤로 오징어 채낚기 어선들이 밝힌 집어등이 밤하늘 별빛과 조화를 이루며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오징어배 집어등 불빛이 어우러진 밤바다 풍경은 울릉도를 찾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볼거리 중 하나다. 요즘 잡히는 오징어는 20㎝ 안팎으로 크기가 작아 연해면에서는 물횟감으로 인기가 높다. 회유성 어종인 오징어는 이즈음 동해에서 러시아 해역으로 북상한 뒤 가을쯤 다시 남하한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