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덕여자고등학교(교장 최교만) 학생회가 매일신문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92호 천사가 됐다.
경덕여고 제34대 학생회장인 김정미 학생은 최근 대구고등학생대표자연합을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알게 됐다. 이에 학생회 차원의 논의 끝에 자발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김정미 학생은 "우리 미래의 후배인 무연고 아동들의 현실을 듣고 참여를 결정했다"며 "경덕여고 학생회가 최초로 참여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학교가 동참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 캠페인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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