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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 의원 '조카' 비서도 그만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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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장관 출신인 정종섭 새누리당 의원(대구 동갑)도 조카를 비서로 채용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또 정 의원은 8일 대구 동구청에서 열기로 했던 공약실천위원회 발대식을 연기해 구설에 올랐다.

정 의원은 20대 총선 뒤 자신의 선거운동을 도왔던 5촌 조카 정모(60) 씨를 비서로 채용했다. 하지만 정 씨는 국회의원 친인척 채용 파문이 확산된 이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 측은 "정 씨가 선거 때부터 운전과 일정관리를 해왔지만 육체적으로 힘이 들어 지난달 21일 그만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20대 총선 공약을 추진하기 위한 공약실천위원회 발대식을 열기로 했지만 최근 연기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동갑 시'구의원과 당원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국회의원이 정치활동과 관련한 행사를 구청 등 관공서에서 치른 사례가 거의 없어 적절성 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자, 정 의원 측은 행사를 돌연 연기했다.

정 의원 측은 "서울에서 긴급한 일정이 많이 생겨서 발대식을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시간과 장소는 다시 검토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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